스크린리더등 11개 품목 32개 제품
각 지역 체신청에 7월 10일까지 접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11개 품목 32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스크린리더(1)와 독서확대기(5); 음성출력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2)를, 지체·뇌병변장애인을 위해 입력보조기(3)와 특수키보드(4); 특수마우스(5); 의사소통보조기(1); 입력보조소프트웨어(1); 입력패키지(6)를,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영상전화기(3)와 골도전화기(1)를 보급한다.(괄호 안의 숫자는 품목 개수)
보급을 원하는 장애인은 오는 7월 10일까지 보급신청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증명서, 세부활용계획서(제품가격 100만원 이상의 고가 보조기기 신청시) 각 1부를 각 지역 체신청에 개설된 접수창구에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1제품만 신청할 수 있으며, 중증장애인, 저소득장애인, 최초보급대상자에게 우선 보급된다. 특히 기존에 보급 받은 적이 있는 경우 동일한 제품은 신청할 수 없다. 동일 제품을 다시 보급 받는 것은 5년 이후에야 가능하다.
이번 보급사업에는 전담 상담원이 배치되어 있어, 보조기기에 대한 제품 설명과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경우에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신청하면 상담원이 직접 내방하여 상담 및 신청을 도와준다.
체신청별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입가격의 80%를 정부가 지원함으로, 개인은 나머지 20%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결과는 8월 7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및 체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8~9월경 에는 자신이 신청한 제품을 보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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