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장애인 고용해보니 필요성 느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충현복지관(관장 김중국)은 지난 14일 강남구 압구정점 버거킹 교육장에서 서울지역 버거킹 지점장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고용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모인 교육생은 총 20명. 이번 교육에는 현재 장애인이 취업되어 있는 지점과 앞으로 장애인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지점, 장애인 고용에 관심 있는 지점 등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 참가한 지점 중 현재 5개 지점이 올해 4월부터 충현복지관과 연계해 5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그 외의 지점에서도 장애인 고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교육은 각 버거킹 지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장애인 고용에 있어 숙지할 사항에 대해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충현복지관으로 요청해와 이뤄지게 됐다. 현재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지점들은 장애인과 함께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이나 서로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충현복지관 직업재활팀 백상훈 팀장은 “이번 교육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고용을 희망하는 기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요청과 참여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현재 장애인이 취업되어 있는 지점 뿐 아니라 장애인고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참여해 고용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통합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인 기자는 에이블뉴스 누구나기자로 현재 충현복지관 지역사회재활팀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출처 : 에이블뉴스<이건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