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치과까지 편안하게 이동하세요”
민간 최초의 장애인 전문 치과인 ‘따뜻한 치과(원장 임지준,서혜원)’가 병원에 내원하는 중증장애인 환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난 3일부터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운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임지준 원장은 “그동안 장애인환자들이 콜택시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병원치료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우리 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인환자들의 보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량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지원서비스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휠체어 장애인이나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보통은 치과치료 후 귀가 시 이용가능하나, 중증장애인들의 경우 미리 신청하면 왕복운행도 가능하다.
현재는 1대의 차량만 운행하고 있어 하루 평균 4~6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으나, 이용자들의 수요욕구를 고려해 차후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02-523-2835)나 따뜻한 치과 홈페이지(www.specialcare.co.kr)로 신청하면 된다.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