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용기 주고자 동참
대한안마사협회 서울·경기·인천지부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 100여명이 태안주민 돕기에 나선다.
대한안마사협회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노인정, 어은돌 모항교회, 모항리 노인정에서 안마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안마자원봉사는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태안일대의 주민에게 정성을 다하여 꿈과 용기를 전하기 위한 것.
안마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도 전달하며 직접 준비한 음식물을 지역주민과 나눌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봉사활동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충남·충북지부 시각장애인 안마사 100여명이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내 마을회관에서 안마 자원봉사를 펼친 바 있다.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