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후 표지부착…모범업소 인센티브 제공
천안시가 저소득 가정의 생활안정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시행 예정인 '복지할인카드' 가맹 업소를 모집한다.
가맹 업소는 천안시에 있는 마트, 식품점, 제과점, 이용업, 미용업, 음식점, 정육점, 세탁소, 안경점, 영화관 등이 대상이다. 오는 3월까지 시청 사회복지과나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저소득 세대와 세대원이 업소를 이용 제품 구매 또는 서비스 이용 시 5%∼30%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줌으로써 생활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가맹점 신청 업소는 정상 영업 여부 등을 확인, 천안시가 가맹점 지정업소 표지를 부착해 주며 모범적인 참여업소에는 쓰레기봉투 지원이나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복지할인카드의 활용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각 업소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협회 등의 유기적인 협조와 참여를 이끌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 복지할인카드는 본인만 사용 가능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체 저소득세대와 세대원까지 혜택이 부여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노인, 모·부자 가정 등 8700여세대 1만3000여명이 발급 대상이다.
복지카드 가맹업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사회복지과(☎041-521-2313)이나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
출처 : 충남장애인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