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에 설치될 듯
광주시가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에 장애인 전용 관람석 설치가 의무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의회 이명자 의원 등은 지역 내 공공시설의 공연장과 경기장 등에서 관람조건이 가장 좋은 좌석 일부를 장애인을 위해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광주시가 운영하는 공연장과 경기장에는 법령이 정한 장애인 관람석 수의 절반 이상을 '최적의 장애인 관람석'으로 설치하고 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관람석도 인근에 배정하도록 하고 있다.
조례안은 또 광주시 예산을 투입해 공연장과 경기장 등을 건립할 경우 투융자 심사와 예산심사, 설계심사에서 이 같은 '최적의 장애인 관람석' 설치계획을 반영해 심사하도록 했다.
'최적의 장애인 관람석'의 설치 의무화가 적용되는 곳은 광주시가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는 공공시설로 광주문예회관을 비롯해 공연시설 7곳과 경기시설 18곳이다.
광주CBS 조기선 기자 rainmaker@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출처 : 노컷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