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부산로타리클럽으로부터 후원금을 기탁 받아 부산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를 무료로 보급하는 ‘2008년도 중부산로타리클럽 기탁 전동휠체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자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혼자 이동하거나 활동하기 어려워 전동휠체어가 필요한 중증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이다. 특히 의사로부터 받은 ‘전동휠체어 보장구 처방전’이 있어야 하며, 건강보험 및 의료보호 대상자로 가입돼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16개 구·군청 및 장애인관련단체 6개소를 통해 보급한다.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장애인단체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한국장애인복지관부산협회,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산시장애인재활협회, 부산시지체장애인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지회다.
신청자가 협력기관의 추천을 받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부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위원회의 선정심사를 통해 총 250명을 선정한다.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 중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보급되는 전동휠체어는 시중가 280만원 상당의 P12SXL(한글명:비바 XL) 제품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각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급여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지원한다. 즉, 의료급여대상자는 의료 급여분 209만원을 제외한 71만원 정도를, 건강보험대상자는 건강보험지원분 167만원을 제외한 113만원 정도를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관련서류(신청서, 추천서, 장애인복지카드,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가입확인서 또는 의료급여대상확인서, 보장구 처방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증명서)를 각 1부씩 구비해 부산시 16개 구·군청이나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장애인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 051-441-9424
*출처 : 에이블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