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지난 8일 개최된 제278회 국회 제5차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근로지원인 제도의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근로지원인 제도를 도입하여 실시했다. 이 제도는 노동부와 공단이 중증장애인 근로안정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그런데 실제 근로지원인 관련해서 공단은 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선규 이사장은 “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노동부의 정부위탁사업으로 시행했다. 금년에 6억을 들여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바 있고, 금년 10월부터 12월까지는 제도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추가 연구용역을 시행해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고용관리비용으로 해서 점진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증장애인들이 일하고 싶어 한다. 중증장애인을 위해 제도를 확보하는 게 공단의 역할이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국가가 해야할 일이다. 중증장애인 근로안정을 위해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