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쿠키미디어(대표 김기정·www.kukinews.com)가 본격적인 방송체제에 돌입했다.
쿠키미디어는 11일 취업·창업·웰빙을 전문으로 하는 케이블채널 ‘쿠키TV'를 개국하고, 하루 24시간 방송에 들어갔다.
‘일하는 사람의 건강한 삶’을 모토로 쿠키TV는 전체 편성 가운데 취업ㆍ창업 정보와 웰빙 콘텐츠를 중점 편성하고, 드라마ㆍ오락 등도 함께 내보낼 예정이다. 쿠키TV는 일자리 관련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잡테인먼트'(job+entertainmnet) 개념을 도입, 오락적 요소를 최대한 가미해 프로그램을 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쿠키미디어 김기정 대표는 “천편일률적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시청자들의 경제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만을 골라 최대한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게 일차적 제작목표”라면서 “경제정보인지, 코미디프로인지 헷갈릴 만큼 재미있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겠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자리관련 경제뉴스를 맞춤으로 제공하는 ‘투데이경제’ △창업선배에게 듣는 성공비법 ‘쿠키TV 창업센터’ △미래의 커리어우먼을 위한 정보가 가득한 ’희망 플러스‘ △일자리 질도 깐깐하게 검증하는 ’취업! 완전정복‘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웰닥터 클리닉’ △연예 프로로 삶의 재미까지 ’톡앤톡‘ 등을 방영한다.
이에 앞서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에서 열린 개국 리셉션에서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은 “쿠키TV의 개국은 국민일보 뉴미디어 전략의 긴 여정 가운데 한 과정”이라며 “신문과 온라인, 방송을 아우르는 크로스 미디어의 완성을 위해 쿠키TV가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키TV는 서울 서초구와 종로, 대구 광역시 전역 등 전국 3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출처 : 세계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