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문화예술축제인 제4회 나눔연극제가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진행되고 있다.
나눔연극제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문화예술활동 중에서도 특히 공연예술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11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제4회 나눔연극제에서는 극단 '루멘판토마임댄스시어터'의 '3 Color', 극단 '휠'의 '빈방있습니까', 극단 '신명나게'의 '현정아 사랑해', 극단 '판'의 '씽씽 포장마차' 등 네 편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제는 오는 23일까지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에 두 차례씩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12일과 13일에는 극단 '루멘판토마임댄스시어터'의 '3 Color'가 공연된다. 14일 7시30분 공연부터 16일 공연까지는 극단 '휠'의 '빈방있습니까'가, 18일 7시 30분 공연부터 20일 공연까지는 극단 '신명나게'의 '현정아 사랑해'가, 22일과 23일에는 극단 '판'의 '씽씽 포장마차'가 무대에 올라간다.
주최측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문화에 대해 가장 절실한 바람을 갖고 있는 장애인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를 통한 나눔의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연극제로 인해 장애인문화가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 예매 및 문의: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나눔연극제 사무국 02-859-8288
*출처 : 에이블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