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또는 장애 등으로 거동이 힘든 사람들에게 국민연금공단의 '찾아가는 연금서비스'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찾아가는 연금서비스'를 통해 지난 한해동안 1만 6천 155명에게 고객 맞춤형 밀착서비스를 제공, 총 280억여 원의 연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연금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이 고령 또는 장애, 원거리 거주 등의 이유로 공단 방문이 어려운 사람의 거주지를 직접 찾아가 연금청구를 접수하거나 장애인에 대한 연금상담, 일자리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상담사례를 보면 노령연금 청구안내가 9천 600여 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반환일시금 및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급금액은 노령연금 164억, 장애연금 67억, 유족연금 17억, 반환일시금 30억, 사망일시금 1억 4천만 원 순이다.
한편 지난해 국민연금공단이 (주)효산경영연구원에 의뢰해 서비스 이용고객 2,506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96.1점으로 업무 처리의 신속성과 친절성 항목에서 만족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찾아가는 연금서비스는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 또는 전국 91개 연금공단지사 또는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BS사회부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출처 :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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