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는 지난 2월 25일자로 2009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시본청 및 사업소, 시,군-구 인사 교류자를 포함, 4급 29명, 5급 198명, 6급 이하 819명 등 총 1천35명에 대한 인사이동이 이뤄졌다.
금번 인사에서는 지난 1월초 단행한 4급 과장급 이상 인사 이후 중-하위직에 대한 후속 인사로, 취약계층인 아동-노인-장애인의 보호를 담당하는 부서가 확대 개편됐다. 이로써 기존의 사회복지봉사과 재활복지팀(팀장 윤백진)이 장애인정책팀(팀장 윤백진)과 장애인복지팀(직무대리 이병태)으로 분리, 개편됐다.
이에 따라 장애인정책팀은 장애인정책업무를 총괄하며 장애인복지팀은 장애인복지 종합발전계획, 장애인복지 업무지도 및 교육을 맡게 된다. 분리된 장애인복지팀은 인사발령자 중 5급 직무대리자는 3월 장기교육 후 승진된다는 인천시의 방침에 따라, 이병태 직무대리의 교육이 끝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인천시는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고용정책 부서를 분리, 신설했으며 대중교통 정책 및 문화재 관리, 도서관 확충에 따른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서의 인원이 충원됐다.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제 개최 및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디자인추진단의 직제를 변경했으며 각종 사업의 비리근절을 위해 감사관실에 정책감사팀을 신설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 군-구의 통합인사 운영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시의 행정 5-6급 승진 요인 중 20%인 12명을 군-구에 배정했다.
장애인생활신문 박지연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출처 : 장애인생활신문 (handicap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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