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역 사회 기부 및 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홍성군주민생활지원협의회 '사랑 나눔 가게'가 10호점을 돌파했다.
사랑 나눔 가게는 음식점, 미용실, 병원, 기업체 등 홍성군주민생활지원협의회와 협약을 맺어 등록된 업체의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할 경우, 업체는 100원을 할인해 주고 할인된 100원을 손님이 직접 후원금으로 기탁하는 제도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호점 홍성읍 네오포크(대표 조상국)를 시작으로 광천읍 광천명가(대표 김혜린); 홍성읍 홍성신문(대표 윤두영); 사슴가든(대표 배정길); 대왕갈비(대표 윤병덕); 김내과(대표 김용신); 금마면 한올채(대표 김유진); 홍성읍 청운관(대표 정영숙); 강남동태찜탕(대표 강용주)이 그 뒤를 이어 동경참치(대표 김미영)가 10번째 가게가 됐다.
10호점 동경참치를 운영하고 있는 김미영 대표는 "손님 소개로 사랑 나눔 가게를 알게 됐고, 좋은 취지인 것 같아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올해 20호점 협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많은 업체가 성원하여 주셔서 50호점도 무난히 돌파할 것 같다"며 "가게를 운영하는 어떤 업종도 참여 가능하니 함께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렇게 모은 첫 사랑의 열매 기부금 20만 2130원은 군이 운영하는 '사람 나눔 복지홍성공동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 나눔 가게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업체는 주민생활지원협의회 사무국 (☎ 633-1791)이나 주민복지과 서비스연계분야(☎630-1326)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
* 출처 : 충남장애인신문 (news3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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