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이사민원을 비롯해 개명.사망신고, 보훈.장애인 복지민원등을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도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정부 중앙청사에서 '온라인 생활민원일괄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민원인들은 오늘부터 정부민원 포털(www.minwon.go.kr)에 접속해 이사와 개명. 사망신고, 보훈. 장애인 복지민원등 5개종과 관련된 민원 162개를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민원인들은 통합민원 신청서를 한꺼번에 일괄 신청하고 각각의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사 민원의 경우 이사로 인해 발생하는 관련 민원 33종을 묶어 이사한 후에 전입신고와 주민등록 정정(말소)신고, 초등학교 배정신고, 장애인 등록증 기재사항 변경신청등 필요한 민원을 선택해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행안부는 5개 종류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하면 연간 570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종이 문서 이용량과 교통 수요 등을 줄여 970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도 4천130t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 출생에서 사망까지 한국인의 주요 생애주기에 따른 일상민원중에서 서민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민원을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10종을 추가개발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 :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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