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숲에서 열리는 '살아있는 파브르곤충 체험전'에 소외계층 단체 회원들을 무료 초청한다.
(주)SIM 엔터테인먼트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자나 한부모가족, 다문화 가족 등의 소외계층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무료 체험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홈페이지(www.maposw.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팩스(02-3273-2254)나 이메일(mapocsw@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10월 말까지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개인별 신청은 불가.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복지지원팀 박진영 대리는 "이번 곤충 체험전은 직접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 학습의 즐거운 기회"라며 "문화에서 소외된 계층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3273-225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살아있는 파브르곤충 체험전'은 책 '파브르곤충기'를 테마로 살아있는 전시공간으로 재구성한 전시회다. 서울숲공원의 가족마당에 마련된 총 2천㎡ 규모의 가설 전시장 2곳에 각각 '파브로가 발견한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와 '파브르도 몰랐던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파브르가 발견한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에서는 쇠똥구리, 매미, 공작나방, 딱정벌레, 사마귀, 전갈, 각종 벌의 생태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다. '파브르도 몰랐떤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에서는 물방개, 게아재비 등 수서곤충 10여종과 장수풍뎅이, 갑충, 나비 등이 전시된다. 또한 '파브르 곤충기'의 저자인 장 앙리 파브르의 일대기와 업적을 배울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로봇곤충 씨름대회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체험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반딧불이 관찰 행사가 열리는 8월에는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 출처 : 에이블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