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수의계약이 아닌 공개경쟁을 통해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운영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시는 그동안 기존업체에 재수탁을 해왔으나 작업장 활성화를 위해 10여년 만에 공개경쟁 방식으로 전환했다.
시는 이에 따라 위탁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적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운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998년과 1999년 하안동 시범공단 내 두 곳에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하안동 장애인체력단련센터도 위탁기간이 끝나는 대로 공개경쟁을 통해 운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장애인작업장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재수탁이 아닌 공개경쟁 방식으로 바꿨다"며 "이는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연합뉴스 (www.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