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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희망의 전화 129' 도움 요청 크게 늘어2006-01-12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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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만5800통…전달보다 38% 증가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들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29에 걸려온 도움 요청 전화는 2만5832통으로 전월에 비해 37.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129 상담원이 고객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거나 관계기관에 사실확인을 하기 위해 건 전화는 57.9% 증가한 1만1995통으로 129의 서비스가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평일에는 1648통, 주말에는 174통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내용으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과 장애인 복지시책, 건강보험 관련 문의가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129는 상담을 통해 요금체납으로 전기, 수도가 끊겨 생활이 어려운 60대 독거노인(서울 개포동 거주)이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무릎관절 수술 후 장애판정을 궁금해하는 환자에게 장애인 복지법령을 자세히 알려줘 장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보건복지콜센터 신꽃시계 팀장은 "본인이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129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며 "오는 3월 말 긴급복지지원법령이 시행되고 금년 하반기 아동학대 신고전화 등이 단계적으로 통합되면 전화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월 9일을 '희망의 날'로 정하고 보건복지콜센터 상담원으로 '129 희망봉사대'를 구성,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129 번호를 알리기 위한 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취재:이건순

출처 :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