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경영컨설팅지원
경영컨설팅지원

제목현장소장 87% "서울시 근로노숙인, 일 잘한다"2006-09-29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재임 중에 추진했던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뉴시스 25일 보도); 현장에 투입돼 일하고 있는 노숙인들에 대한 현장관리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시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33개 현장소장(건설현장 14, 공원 및 하천 등 17,기타 2)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금지급 및 인지도 등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근로노숙인의 작업 숙련도 향상이 높은 수준이다´라고 응답한 현장소장이 14명으로 43%, ´보통 수준이다´가 15명 45%로 집계되는 등 응답자의 87%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현장소장들은 "당초 배치인원 대비 47%가 6개월 이상 일자리에 참여하는 것으로 봐서 서울시 노숙인일자리 사업은 성공적"이란 평가내리고 있으며, 대부분의 현장소장들이 ´지속적 일자리 참여자´의 자활을 돕고자 겨울철에도 일자리를 제공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겨울철 일자리 제공업체는 모두 26개 업체(건설현장 11, 공원 및 하천 13, 가락시장 청소 등 기타 2)로 160여명이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 시는 건설현장 등의 일자리에 참여하지 못하는 근로노숙인은 공원 및 하천 청소 등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5일 "2월부터 7개월 째 추진 중인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에 1400명이 참여, 16%인 230여명이 재취업해 자립했고, 43%인 600여명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재취업 및 지속참여율이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뉴시스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