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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크루트, "상반기 채용 특징 점검"2006-06-2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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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취업전문기업(HR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28일 올 상반기 채용에서 주5일 수혜 업종과 이공계 인력의 채용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눈여겨 볼만한 상반기 다섯 가지 체크포인트를 소개한다.

▲ 주5일 수혜 업종 채용 활발

올 7월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될 주 40시간 근무제(주5일 근무제)가 채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4월, 주 5일제 예상 수혜업종인 서비스 업종과 유통ㆍ물류 업종 등에 대해 시행 전후의 공고 수를 분석한 결과 2006년 4월말 현재 시행 이전에 비해 3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5일제가 정착됨에 따라 외식, 여행, 레저, 쇼핑 등 여가를 위한 활동이 활발해지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업종별, 기업규모별 편차 보여

주5일제 수혜 업종으로 채용규모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물류운송(65.3%)과 고유가로 인한 채용 낙폭이 가장 컸던 석유화학(-45.3%)의 격차는 110.6%포인트에 달했다.

기업규모에 따른 편차도 나타났다. 대기업은 지난해 상반기와 거의 같은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기타 중견기업들은 채용을 유예하거나 채용인원을 소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공계 인력 채용 활기

이공계 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공계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늘고 있다.
인크루트가 올초 15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2006년 이공계 채용비율´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예정인원 10명중 8명을 이공계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업종별 매출상위 10개 기업, 총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상반기 채용결산 조사에서도 이런 추세가 나타났다.

▲ 모범생보단 실무형 인재 선호

올 상반기 열린 채용이 확산되면서 공부만 잘하는 인재보다는 기본 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가 더 대우를 받았다. 기업들이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맞는 인재 채용을 위해 연령, 학력 등의 제한 요건을 풀며 선발 폭을 넓혔다. 또 학벌과 학점, 어학 성적 등 소위 스팩이 좋은 인재보다는 기업 및 조직 적합성, 직무 적합성 등을 우선시했다.

▲ 경기동향 주시해야, 하반기 채용 주요 변수될 듯

올 상반기 채용결산 조사 결과 최근 경기불안 우려에도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이 이뤄졌다. 대규모 채용이 줄어든 대신 채용에 나선 기업수가 10개 중 8개 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채용규모도 적지 않았다.

각종 경기불안 요인은 중소기업 채용에는 민감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채용시장에서도 간과할 수 없는 큰 변수중 하나다.

출처 :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