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과 욕실이 즐겁게 편리한 공간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주방·욕실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부뿐 아니라 싱글족과 남성도 주방과 욕실을 꾸미는 등 구매층이 다양해지고 있어 온라인 창업 아이템으로 도전해볼 만하다.
▲충동구매족을 잡아라
주방·욕실용품을 인터넷에서 찾는 소비자들은 충동구매를 하는 경향이 있다. 처음에는 평범한 상품을 찾다가 판매자의 다른 상품보기에서 독특한 상품이 있으면 사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의 눈길을 끌 만한 독특하거나 이색적인 제품을 구비할 필요가 있다.
특이한 제품은 국내보다는 일본, 홍콩, 태국 등지에서 구할 수 있다. 특히 아이디어 제품의 메카인 일본 주방용품을 인터넷에서 판매해볼 만하다. 대량으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에는 일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도 떨어지지 않는 대만이나 홍콩을 뚫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태국은 사람들이 손재주가 좋아 특이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고 베트남은 대나무찜기 등 나무로 만든 제품이 뛰어나다.
▲싱글족·남성은 펀테리어 제품
싱글족 증가와 남성들의 집안일 분담이 많아지면서 주방·욕실용품의 주 고객층이 주부에서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타킷층을 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구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주부들은 늘 사용하는 주방용품을 인터넷으로 재구매하는 편이다.
싱글족과 남성은 주방일을 간편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많이 찾는다. 사과깎기나 채칼, 마늘다지기, 주방저울, 김밥말이틀 등이다. 특히 최근에는 예쁜 색감과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즐거움(fun)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제품이 이들에게 인기다.
▲사은품은 남의 것으로
주방·욕실용품은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 많다. 그렇다고 자신이 파는 제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면 재구매율을 떨어뜨릴 수 있고 성의도 없어 보일 수 있다. 전혀 다른 아이템으로 사은품을 준비해야 단골을 만들 수 있다. 인터넷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컴퓨터를 자주 이용하는 만큼 직접 제작한 마우스 패드 등도 좋은 사은품이 될 수 있다.
▲감각을 키워라
디자인과 참신함이 중시되는 주방·용실용품 판매를 위해서는 소비자보다 앞서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를 돌아다니며 아이디어 상품의 최신 트렌드를 읽고 신상품을 발굴해야 한다.
20~30대 여성들이 많이 보는 잡지에서 감각을 익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성지의 ‘Living’ 관련 기사에 소개되는 제품들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이 많아 디자인적인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 스포츠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