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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상담

제목창업보육센터 변화의 바람 분다2007-05-2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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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학간 차별지원 본격화… 부산 최초 민간창업센터 등장도

대학의 창업보육센터(BI·Business Incubator)에 대한 정부의 차별 지원이 본격화하고 부산 최초로 민간 창업보육센터가 새로 생기는 등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8일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부산대 창업보육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연면적 4천50㎡,지상 5층 규모의 신축건물 공사에 들어간다.

올해 중소기업청 확장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은 덕택에 센터 확장에 나설수 있게 됐다. 이로써 부산대 창업보육센터는 기존 35개 보육실에다 신축 40개가 더해져 모두 75개의 보육실을 확보하게 된다.

부경대 창업보육센터는 올초 정부 지원금 15억원 등 사업비 33억원을 마련해 센터 확장에 나섰다. 공사를 마치면 보육실 86개로 규모에서 전국 최대이고 센터 내에 생산 설비도 갖추게 된다.

하지만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모두 사정이 좋은 것은 아니다. 운영 실적이 저조한 일부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는 운영비 마련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창업보육센터의 경우에는 기업들이 입주마저 꺼리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 같은 창업보육센터 간 격차는 창업보육센터들이 양적 팽창 일변도였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경쟁력 있는 곳을 집중 지원하고 뒤처지는 곳은 도태시킨다는 방침으로 차등지원해오고 있기 때문.

여기에 부산 최초로 민간 창업보육센터가 등장하는 등 경쟁도 격화될 전망이다. 르호봇 부산비즈니스센터가 이달 초 최신 시설과 전문 창업지원을 내걸고 문을 연 것. 36실 규모의 르호봇 부산비즈니스센터는 무료 전화, 첨단 네트워크, 비서업무 지원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출처 : 부산일보<김영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