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우수한 예비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패키지사업'을 고려대학교 등 전국 12개 대학을 통해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술창업패키지사업은 지난 2005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종합창업연계지원사업으로 우수한 예비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교육과 자금 및 입지, 경영·기술지원서비스 등의 종합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기술창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563명이 이수해 271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술창업패키지사업 수료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 및 고용인원 등이 큰폭으로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1기 수료생 중 153명이 창업에 성공해 창업률이 60.9%에 달했고 2기 수료생도 50.8%가 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매출 및 고용인원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07년도 기술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예비창업자는 이달말까지 관할지역 사업단으로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