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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무점포 창업, 초기비용 절약 투잡으로 각광2007-06-13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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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익률 90%이상 ‘유망사업’

투자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무점포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무점포 창업은 매장에 얽매여 있지 않아 시간이 자유로우며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감도 덜하다. 또 직장을 다니면서 과외로도 할 수 있어 투잡으로도 선호도가 높다.

최근 무점포 창업중에 눈여겨 볼만한 업종이 ‘실내 환경개선업’이다. 각종 알레르기, 아토피, 새집 증후군 등 환경관련 질병이 증가함에 따라 이 분야에 수요층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오존 발생기로 세균 박멸하는 ‘반딧불이’ = “가족들과 주말도 함께 보낼 수 있고 수입도 좋고 일거양득이네요.”

지난 2월 인천 연수동에서 실내환경개선 프랜차이즈업체‘반딧불이(www.ezco.co.kr)’를 오픈한 조성만(36)씨는 요즘 시쳇말로 ‘업(up)’돼 있다. 7년동안 바쁜 회사생활로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그가 무점포 창업을 통해 소득향상과 여가시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기 때문이다.

그가 오픈한 반딧불이는 오존 발생기 ‘오아시스’로 실내 살균 및 탈취, 세균 및 곰팡이를 제거하는 업체다. 전염성질환 및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독감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미생물을 원천적으로 파괴한다.

그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어 실내환경업이 미래형 사업이라고 생각했다”며 “알레르기와 아토피 등이 호전되는 고객들을 보면 보람도 있다”고 말한다.

조씨의 창업비용은 2580만원. 현재 월 매출이 600여만원이며, 매달 소요되는 재료비와 차량유지비를 제외하면 수익률은 90%에 이른다. 꼼꼼한 성격의 조씨가 완벽한 시공을 하는데다, 친절한 애프터서비스 등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02-711-5110

◆집먼지 진드기 제거해 알레르기 억제하는 ‘알렉스’ = 김종문(45)씨는 다니던 회사가 경영악화로 문을 닫아 소자본 창업을 선택한 케이스다. 이직도 고려했지만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노후대책까지 세울 수 있는 무점포 창업에 매력을 느꼈다. 발품을 팔아 수많은 창업설명회를 쫓아 다니면서 그가 최종 선택한 사업은 침대 클리닝 업체 ‘알렉스(www.allerx.net)’다. 알렉스는 침대 매트리스 속에 살고 있는 집먼지진드기를 없앤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70% 이상의 원인이 집먼지진드기다.

알렉스 안양지사를 맡고 있는 김씨의 창업비용은 1480만원. 월 매출은 600만~800만원 선이며 약품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순수익률이 90% 이상이다.

그는 창업초기 한달간 무보수를 자청하며 영업이 잘되는 지사를 찾아가 그들의 노하우를 배웠다. 그는 알레르기관련 병원이나 이삿짐센터등과 제휴하는 전략을 펼쳐 한꺼번에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 그는 “매출이 많은 것도 좋지만 클리닝 후 알레르기, 아토피가 좋아졌다는 고객의 전화 한통이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소장은 “무점포 창업은 1인 창업이 가능하고 점포비, 인건비 등의 고정비용 지출이 거의 없어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며 “실리와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는 무점포 창업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02-2113-0881

출처 : 문화일보<방승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