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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저소득층 창업지원 사회투자재단 8월 출범2007-07-04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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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저소득층에게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투자재단이 다음달 발족한다.

기획예산처는 4일 휴면예금관리재단의 위탁비, 민간기업.개인의 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사회투자재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고 8월에 발기인단 구성, 창립총회 개최 등의 절차를 밟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처는 휴면예금재단으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금액이 아직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재단의 자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불확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진영곤 기획처 양극화.민생대책본부장은 "8월에 재단이 발족하면 시스템을 갖추는 작업을 진행한다"면서 "대출 사업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부금이 빨리 들어온다면 그 이전에 사업 시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재단은 발족하면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무담보 소액대출을 해주는 사업을 한다. 자활의지가 있더라도 담보를 요구하는 현재의 은행 시스템에서는 저소득층이 창업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고 기획처는 설명했다.

재단이 직접 대출을 해주는 것은 아니다. 현재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아름다운 세상 기금', `창원지역 사회복지은행' 등을 통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획처는 밝혔다.

재단은 또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융자와 경영지원을 해준다.

아울러 재단은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업종선택, 기술전수, 판로개척, 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도 해준다. 이는 저소득층이 소액창업을 하더라도 경영능력.기술부족 등으로 실패의 악순환을 지속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획처는 밝혔다.

(끝)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