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재도약의 기회를 얻게 된 ㈜세덴(대표 이충렬·www.seden.co.kr) 신대방점의 고성길 사장(55)은 초보 아닌 초보창업자다. 20여년의 사업경력을 바탕으로 희망을 쌓아가는 그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발전가능성’에 있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사업아이템 중 ‘자동차외형복원 및 프랜차이즈’를 주목한 이유는.
▶2006년 3월 세덴 창업 전 20여 년간 IT·위성관련 사업을 했는데 경기침체와 더불어 IMF이후 사양사업으로 전락하면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게 됐다. 우연히 세덴에 문의를 하게 되었고 본사에서 매일2시에 열리는 설명회를 통해 이 프랜차이즈의 전망과 희망을 보게 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예전에 자동차 관련된 일을 해본 적이 있던 지라 적성에 맞아 바로 그 자리에서 가계약을 하고 교육에 들어갔는데 역시 보람 있게 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업초기 예상치 못했던 복병은 없었나.
▶모든 일을 시작할 때 두렵고 힘들게 생각하면 좌절하기 쉬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보람되게 일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직까지 적자발생 등의 돌발변수는 없었으며 수입에도 만족하고 있다. 기존에 벌이던 사업과 관계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신대방점을 주목한 특별한 이유는.
▶경험상 사업장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70~80% 가능성이 있는 곳에 만족하지 말고 100% 가능성이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물론 완벽한 곳을 찾았더라도 임대료 등의 문제점이 있을 것이다. 자동차 관련 사업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이곳은 최상의 조건을 구비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미 목표했던 기준을 넘었기 때문에 무리한 점포확장 보다는 내실을 다져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다.
-창업을 준비중인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창업이란 일이 어디서나 쉽진 않지만 정년퇴직할 나이거나 노후를 준비할 시기에 있다면 적극적으로 세덴을 추천하고 싶다. 젊은 층에 비해 중장년층은 노동력에 대한 편견이 없고 기술만 있으면 혼자서 일해도 되고 자기사업이기에 여가 시간이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창업에 비해 초기비용도 적은 점도 이점이다.
-마켓리더로의 자부심이 남다른데 독자적인 고객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처음 사고가 난 차가 들어올 때는 문자 그대로 엉망진창이지만 그런 차를 새차로 만들어 주인에게 보낼 때는 기쁘고 보람된 마음뿐이다. 특별한 노하우라기보다는 고객과 보다 많은 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문한 고객이 그냥 돌아서는 일이 없도록 조그만 의문점에도 최선을 다해 응답하고 도움을 준다. 고객의 불만을 최소로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는 대화만한 기술이 없다고 본다. 080-903-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