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멀티샵이 진화하고 있다.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쏟는 젊은 층들이 주고객인 스포츠 멀티샵들이 신발의 기능성에 패션을 더해 새로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창업 시장에서도 스포츠 관련 점포가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외 직수입 스포츠 멀티샵 마이슈즈(www.myshoes.co.kr)는 2004년 3월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2005년 8월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해 현재 14곳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나무를 사용한 아트플라워를 이용, 숲 속에 온 듯한 편안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마이슈즈는 신발 가게란 느낌보단 패션쇼를 떠올릴 만큼 독특한 인테리어로 젊은 고객층에 어필하고 있다.
마이슈즈 허정욱 대표는 “기능보다는 패션을 중시하는 10 ~ 20대가 주 고객이기 때문에 기능성 위주의 디스플레이 보다는 패션 위주의 상품 진열로 편안함을 부각시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슈즈는 창업 후 기대 이하의 매출로 폐업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본사에서 최소 창업 평수를 15평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일정한 매출을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형태도 권장하고 있다.
더불어 자금이 부족한 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본사와 공동투자 형태로 운영을 하거나, 초기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할 상환 방식이 있다.
물품구매는 선불결제가 원칙이나 자금의 여유가 없거나 부담되는 가맹점주를 위해 본사의 제품을 위탁 판매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허정욱 대표는“신발은 여름철이 비수기이다. 따라서 샌들판매를 늘리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존 상품을 판촉 하기 때문에 매출에 큰 변동은 없다.”고 전했다.
02)3446-2137
[매경 창업센터 박현주]
출처 :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