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이템 눈여겨 볼만해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성향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큰 몫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낳은 긍정적인 결과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선진국과 비교해도 빠른 한국의 인터넷 속도, 나날이 새로워지는 기술과 디자인으로 무장하고 등장하는 휴대폰 그리고 30분이면 ‘오~케이’를 외치는 한국의 배달문화.
이 중에서도 한국의 배달 문화는 유독 눈에 띈다. 국내 배달 아이템도 과거에는 치킨, 피자에서 이제는 전통음식까지 다채로워졌다. 최근 전통음식인 양념갈비도 가정까지 배달을 하고 있다.
먼저, 빨간모자피자(www.redcappizza.com)는 30분 배달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피자는 뜨거워야 제맛을 느낄수 있다는 컨셉으로 배달요청후 30분을 초과할시 피자가격 50%를 할인해주고, 40분을 초과하면 무료로 서비스해준다는 것.
최신메뉴로 빨간모자피자는 크림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의 프랑스산 까망베르 치즈와 숙성치즈의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수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블루치즈 고르곤졸라 치즈를 사용, 최고급 프리미엄급 피자를 새롭게 출시했다.
빨간모자 관계자는 “최근 소비 성향과 흐름에 따라 예비 창업자들이 홀+배달형 창업 모델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가맹사업 전개에 앞서 내부 교육 지원 시스템을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양념갈비를 배달해주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갈비배달 전문점 '경복궁 아침(www.nhkm.co.kr)'은 토종야콩으로 빚어서 만든 간장소스로 24시간 숙성시킨 고품격의 전통 갈비를 30분 안에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양념갈비는 조선시대부터 사랑 받아 온 한국 대표 메뉴이다.
그러나 준비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워킹맘이나 싱글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는 더더욱 하기 힘든 요리. 그래서 등장한 새로운 배달 아이템이다.
‘경복궁아침’의 관계자는 “이제 한국의 배달 문화는 세계 어는 나라보다도 발달해 있고, 대중화되어 있다”며 “배달 사업은 이제 속도와 아이템의 전쟁이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치킨. 피자 등 배달전문매장의 경우, 최대한 조리시간을 단축해 배달의 신속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포탈싸이트 검색에 따르면 국내 외식음식과 관련된 배달전문 홈페이지가 150여개나 이르는 등 다양한 배달아이템들이 소개되고 있다.
출처 : 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