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예정인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전체 부스 350 개 중 280개가 입점 완료됨으로써 80% 이상의 진행률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 부스 개설 비용이 타 창업박람회보다 70% 저렴한 60만 원대, 독립 부스는 35만 원대로 책정되어 80% 이상 부스 입점이 완료된 것.
특히 도소매, 서비스 업종의 참여율은 이미 90%에 달하였으며 독특한 아이디어의 창업 아이템 업체가 다수 참여하고 있다. 그 중, ZEO라는 기업은 사진을 활용, 입체적인 봉제인형의 얼굴을 만드는 사업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자연친화 웰빙 아이템, 아이디어 자판기, 의료기, 무점포 창업, 인테리어 소품, 건강식품 등의 업종들이 부스 입점을 마친 상태이다.
이처럼 부스 입점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은 경제적인 부스 개설 비용과 소규모 자금의 여성 창업아이템 개발 등 다양한 업종 유치에 차별화를 둔 서울시의 전략에 기인한다.
서울시는 실질적인 예비 창업자들을 주요 관람자로 참석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창업교육을 수료한 1만 2천여 명의 수료생, 창업 관련 네트워크와 동호회에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이해균 이사장은 “창업 시장은 이미 과도한 경쟁환경 속에 있다”며 “내실 있는 업체 유치를 통해 창업을 준비코자 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창업주와의 현실적인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sbex.co.kr 을 통해 확인하거나 박람회 사무국 (국번 없이 1588- 72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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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