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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상담

제목프랜차이즈 ‘월드컵 마케팅’ 동참2006-03-24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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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변하는 유행이나 트렌드에 맞춰 마케팅 형태도 급속히 바뀐다. 고작 열 몇 평에 불과한 가맹점포일지라도 시류를 타는 마케팅이 있어야 변덕스런 고객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다.

특히 독일월드컵을 두 달 가량 앞두고 요즘, 월드컵 마케팅이 전 산업계에 일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업계의 월드컵 마케팅도 뒤질세라 다양하게 속속 선보이고 있다.

■ 매장에서 경기 보며 응원한다

세계맥주 전문점 ‘와바’는 일부 직영점을 술과 음료를 즐기면서 축구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스포츠 바’ 형태로 꾸며 놨다. 서울 청계천 인근의 와바 서울 종각점은 1,2층에 대형 60인치 PDP TV와 17인치 LCD TV 등 총 10대를 설치해 각종 스포츠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와바 운영사업체인 인토외식산업의 이효복 대표는 “박지성이나 최홍만 등의 시합이 있는 날이면 매장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월드컵 기간에 맞춰 일부 직영점 및 가맹점도 스포츠 바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페형 포장마차 ‘섬마을 이야기’는 역시 이달부터 신규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경기 중계를 위한 42인치 PDP TV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 승리기원 기념품·응원용품 선사

핸드메이드 원석주얼리 전문점인 ‘프시케’도 전매장에 걸쳐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신제품을 출시한다. 붉은색 귀걸이와 축구공 모양의 목걸이·핸드폰 고리를 준비중이며, 6월1일부터 10일까지 제품 구매자 중 한국팀 전적 알아맞추기 응모권을 제공,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배달전문 패밀리 레스토랑 ‘조이스’ 역시 월드컵 기간 전후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축구공, 티셔츠, 호루라기 등 다양한 응원용품을, 주문피자 전문점 ‘빨간모자’는 월드컵 기간 중 피자를 주문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추첨해 독일월드컵 공인구 및 우리팀 유니폼 등을 제공한다.

■ 우리팀 이길 때마다 특별메뉴

서울 홍익대 근처의 북한분식 전문점 ‘날래날래’에서는 우리팀이 골을 넣을 때마다 축구공 모양의 댕알(메추리알)밥을 매장내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선사한다.

생맥주 전문점인 ‘쪼끼쪼끼’(www.jjokki.com)도 월드컵 기간에 맞춰 5000cc 이상의 피처잔을 축구공 모양으로 꾸미는 것을 포함해 우리 팀이 16강, 8강 진입할 때마다 매장별로 특화된 현장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독일월드컵지원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한 유기농가게 ‘신시’는 한국팀 1승때마다 당일 친환경 유기농제품 10% 할인, 월드컵 응원 홈페이지 ‘비더위너’(www.bethewinner.org)에서 총 상금 1400만원 상당의 ‘월드컵 스코어 알아맞추기’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화로구이 전문점 ‘만가 화로구이’도 한국이 한 골을 얻으면 소주 한병, 16강 진출땐 양념갈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