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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상담

제목“가맹점 교육이 영업 성패 좌우”2006-05-15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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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초밥점 ‘코바코’이용재 ㈜호경에프씨 대표

“최선의 교육이 최선의 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동 초밥 전문점인 ‘코바코(www.cobaco.com)’를 운영중인 ㈜호경에프씨의 이용재(51) 대표는 “가맹점 점주들에 대한 교육이 영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인점의 본사가 가맹점 경쟁력 강화에 발벗고 나서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가맹점도 늘어난다”며 “개설마진에만 치중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오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코바코’의 점주교육은 본사 조리교육실에서의 1차 실습과 각 가맹점에서의 2차 현장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가맹점에서 벌어지는 현장교육은 창업 전에 점주의 숙련도와 매장의 문제점을 꼼꼼히 파악하기 위한 개점전 ‘리허설’이나 다름없다. 예비점주는 점포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3일 동안 본사 직원을 상대로 영업에 나선다. 맛과 서비스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점포문을 열고 정식으로 고객을 맞을 수 있다. 주문 배달 역시 원하는 점주에 한해 ‘배달형’ 입지라는 판단이 설 때만 허가를 내준다.

이 대표는 “배달에 치중하다 보면 점포 영업에 지장을 주고 브랜드 이미지도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080전화를 통해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항의가 접수되면 24시간 내에 시정하고 이를 고객에게 통보하는 것도 이 대표의 서비스 지상주의 전략을 말해준다.

이 대표가 이끄는 호경에프씨는 한해에만 수천개의 업체들이 부침을 거듭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시스템을 갖춘 모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바코’의 창업비용(15평 기준)은 점포 임대비용을 제외하고 가맹비, 인테리어비, 주방설비 등을 포함해 4910만원이다. 02-333-5000

출처 : 문화일보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