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 창업을 앞둔 장애우들을 찾아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곳은 서울 강서곡 화곡동 소재 장애우 복지시설인 교남소망의 집. 장애우 5명과 사회복지사 2명이 내달 3일 ‘소망샘 카페’라는 이름으로 창업한다.
교남소망의집 관계자는 “장애우들이 대인관계와 예절, 위생관리 등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 카페라고 착안해 개업을 하게 됐다”며 “그간 후원관계에 있던 현대백화점의 서비스교육과 원재료 구매 등에 대해 조언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현대백화점은 인재개발원 소속 서비스아카데미 강사가 장애우 5명을 상대로 고객을 기다리는 대기 자세에서부터, 테이블 안내, 주문받기, 서빙은 물론 결제까지 접객단계별로 서비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2년동안 ´교남소망의집´에 대한 후원활동으로 매월 인근의 대중목욕탕에 함께 가 목욕을 하는 목욕봉사활동을 비롯한 후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