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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여성에서 남성으로` 창업트렌드 바뀐다2006-05-30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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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기퇴직과 장기불황 등의 영향으로 프랜차이즈 및 창업이 늘면서 창업트렌드도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산상공회의소가 내달 2일 벡스코에서 개막되는 2006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잉크충전 전문점과 세차 전문점, 캠핑카 전문점, 인터넷전화 전문점, TV 스크롤광고 전문점 등 남성창업 아이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는 예년의 경우 음식업과 같은 가족창업 업종이나 미용 전문점 등 여성창업 아이템이 주류를 이룬 것과 대조를 보이는 것으로 프랜차이즈 및 창업이 점차 부업이 아닌 주업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음식업종 가운데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치킨점이 퇴조를 보이면서 불황에도 견디고 고기의 기능성을 향상시킨 돼지고기 관련 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치킨체인점 참가는 2곳에 그친 반면, 돼지고기 관련 프랜차이즈는 문경약돌돼지와 돈돈촌, 스카이돈, 흙마루 감자탕 등 5곳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게임 인구 증가에 따라 PC방 창업도 인기를 끌면서 예년 1개사 정도에 그치던 PC방 프랜차이즈 참여가 올해는 PC방114와 엔터피아, 423정보통신, 인터밀리언 등 4개사로 증가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최근들어 조기퇴직과 장기불황의 영향이 창업아이템에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의 수요와 시대적 변화를 재빨리 파악해 남들과 다른 아이템의 창업을 준비하는 것도 성공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