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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상담

제목창업 선배들에게 배우는 ‘성공 노하우’2006-06-0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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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친절><원조><소문><이벤트><기술>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창업시장에도 ‘오, 필승 코리아(KOREA)’의 열풍이 불고 있다.

‘KOREA’의 머리글자를 딴 ‘K(kind 친절)’, ‘O(original 원조)’, ‘R(Rumor 소문)’, ‘E(Event 이벤트)’, ‘A(Art 기술)’ 등 다섯가지 전략은 창업시장에서도 성공창업의 필승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

◆‘Kind’,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 = ‘그 가게는 친절해서 좋아’. 주변에서 흔히 듣는 말이다. 친절은 단골고객을 만드는 가장 좋은 비결이다.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매장직원의 친절경쟁에 나서는 것도 이런 이유다. ‘버거킹(www.burgerking.co.kr)’은 ‘친절 크루(직원)’제도를 정착시켜 매장 직원들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였다. 최근엔 장애인에게 햄버거를 먹여주는 매장직원의 선행사진이 인터넷에 퍼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에선 친절하기로 소문난 직원이 특정매장에 부임하면 매출이 부쩍 오르는 ‘친절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Original’,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 서비스, 맛, 마케팅 전략의 독창성은 높은 매출로 연결된다. 천편일률적인 맛과 서비스로는 창업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입맛이 까다로워진 고객의 선택은 한결 신중해졌다. 창업시장에 대유행하고 있는 ‘저가마케팅’도 독창성이 결여되면 성공하기 어렵다. 저가 육류 프랜차이즈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와돈의 육류브랜드 ‘우쌈(www.woossam.co.kr)’은 고기뿐 아니라 야채와 소스를 차별화해 성공창업을 일구고 있다. 살균효과와 콜레스테롤 절감 효과가 탁월한 천연과일 유산균으로 만든 락토소스를 활용해 고기의 신선도를 높이고 식중독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고기전문점에서 소홀하기 쉬운 야채를 모두 유기농으로 공급하는 것도 우쌈의 성공노하우다.

◆‘Rumor’, 입소문이 광고보다 낫다 = 적은 비용으로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입소문 마케팅이 성공창업의 필수요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한 창업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광고보다 입소문을 더 신뢰한다’고 답해 ‘대박집’은 고객들의 입소문에 의해 탄생된다는 것을 반영했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사거리의 곱창전문점 ‘고래집’은 입소문으로 대박가게가 된 대표적인 사례다. 별다른 홍보전략 없이 곱창 마니아들의 입소문만으로 15개 테이블이 발디딜 틈이 없다. 밖에서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는 극성 고객들 덕분에 가게 앞 사거리가 ‘곱창 사거리’로 불릴 정도다.

◆‘Event’, 이벤트 없는 점포는 가라 = 친구들과 가볍게 맥주 한잔하러 갔는데 깜짝 이벤트에 당첨돼 맥주값을 할인 받는다면? 한번의 이벤트로 고객들은 매장을 기억하고 다시 찾을 것이다. 각 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손님끌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넘쳐나는 ‘~Day’에 맞춘 Day이벤트는 이제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월례행사가 됐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이벤트’, 쿠폰으로 가격을 할인해 주는 ‘쿠폰 이벤트’, 상품구입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포인트이벤트’까지 이벤트 천국이다. 매출 증대와 단골고객 확보를 위한 업체들의 이벤트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Art’, 기술력이 곧 돈이다 =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기술이 있으면 성공창업은 떼논 당상이다. 남들과 비슷한 매장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남들만큼이 아닌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것이 요즘 창업시장의 현실이다. 생맥주 전문점 ‘가르텐비어(www.garten.co.kr)’는 몇 시간이 흘러도 생맥주의 차가움을 유지시켜주는 ‘냉각 테이블’을 개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맥주는 따르고 난 후 시간이 지나면 생맥주 고유의 맛을 잃게 된다.

가르텐비어는 테이블마다 냉각장치를 설치해 맥주 맛이 가장 좋은 섭씨 4~6도의 온도를 유지시킨다. 이 때문에 생맥주 특유의 톡 쏘는 시원한 맛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다.

출처 : 문화일보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