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프랜차이즈박람회 개막
부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06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가 2일 오전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수도권 우수 프랜차이즈 및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75개 업체가 1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 참가업체는 부산지역 프랜차이즈 업체 비중이 높아져 부산 업체가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 업체가 39.4%, 경기도 업체가 4.5%, 경남과 경북 업체가 각각 3%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박람회부터는 여성 및 가족창업이 주류를 이뤘던 예년과 달리 세차전문점과 캠핑카전문점, TV스크롤광고 전문점 등 남성창업 업종이 대거 등장했다.
또 그동안 창업아이템으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치킨업종의 비중이 줄면서 불황에도 견디고 기능성이 향상된 돼지고기 관련 업체 참가가 두드러진 것도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가 지난 2001년 이후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으면서 창업 트렌드도 많이 변하고 있다"며 "예비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