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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일본에서 뜨는 창업]애견 사료·영양식품 택배업2006-06-1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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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인구 확대로 24시간 판매

도쿄에서 독신으로 살며 직장에 다니는 야마타(33·7여)씨는 퇴근길에 휴대전화를 걸어 사랑스런 친구(애견)에게 줄 맛있는 간식과 영양제를 주문했다.

야마타씨는 광고회사 그래픽디자이너로 매일같이 바쁜데다가 밤샘작업과 미팅이 많아 애견의 식사나 건강에 대해 신경을 잘 못쓰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런 애견인구의 수요에 맞춘 애견사료택배업이 큰 인기를 끌며 놀라운 신장을 하고 있다.

도쿄에 본사를 둔 (주)모바일에이젠시는 지난 2004년 ‘펫츠’라는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직영점포수만 180개에 가맹점수가 216개에 달하는 등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존에는 애견용품점이나 마트 등에서 구입을 했으나 이제는 24시간 전화주문에 의한 애견용 사료 및 영양제구입이 정착되고 있다. 이같은 일본의 애견시장규모는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 넘고 있다. 최근 노무라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애견시장은 1조엔(8조5000억원)규모로 추정된다. 분야도 유기농 효모사료를 비롯 애견 전용보험,미용·화장품,과자,영양제 등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음식과 영양식품은 그 종류가 많고 전문화돼 있어 구입시 애견상태와 체질에 맞는 선택이 요구되기도 한다.

창업은 본사와의 가맹계약을 통해 이뤄지며 무점포 개업도 가능하다.투자금은 가맹비, 로얄티, 교육비,초도물량구입 등 모두 합쳐 640만엔(5440만원·점포임대료 및 차량구입비 제외)정도가 들고 영업수익율은 38%수준이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송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