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창업지원상담
창업지원상담

제목꿈 이루고 싶다면 ‘1년만 미쳐라’2006-08-01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성공하는 사람 보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 왜 그럴까. S&P변화관 리연구소 소장으로 최근 직장인 성공지침서인 ‘1년만 미쳐라’(좋은책 만들기)를 펴내기도 한 강상구씨는 “자기 분야에 미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며 “1%의 희망만 보여도 매달려라”고강조했다.

강 대표에게 자기자신에 대해 미쳐야만 하는 이유와 그 실천 방 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왜 어떤 일에 미쳐야 하는가 = 처음 입사할 땐 신입사원으로 동등한 위치에 놓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얘기가 달라진다. 가치기준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90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50도 안되고, 또 어떤 사람은 가치가 전혀 없어서 회사가 골머리를 썩이기도 한다. ‘뛰고 있는 직원’ ‘ 걷고 있는 직원’ ‘서있는 직원’으로 차등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차이가 벌어지게 된 이유는 뭘까.

무엇보다 어떤 목표에 대한 열정과 신념의 정도 차이가 이런 결 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 가치가 높은 직원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미쳐 살았기에 그만한 평가를 받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직원은 무엇에 미쳐야 할지 모른 채 허송세월을 했기에 좋지 않 은 평을 받는 것이다. 어떤 일에 미쳐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국내 게임업체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하고 아시아 게 임시장에 한류돌풍을 일으킨 웹젠 대표 김남주씨는 게임에 미쳐 서 성공했고, 연봉 2억원에 팬카페 회원이 65만명에 달하는 프로게이머 임요환씨도 자신이 원하는 일에 미쳐서 성공했다.

◆성공의 씨앗을 뿌리려면 자기 점검을 하라 = 흔히 성공한 사람은 장점과 강점만 있고 실패한 사람은 단점과 약점만 있다고 생 각하는 데 이것은 옳지 않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 안에 잠재돼 있는 장점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싹 틔운 것이고 실패한 사람들 은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뿐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에 미치고 또 그것을 통해 성공하려면 성공의 씨앗으로 삼을 만한 재능을 찾는 자기점검이 선행돼야 한다. 자동차를 잘 점검하면 기 능이 원활하게 가동되듯 자기 점검은 ‘쓸데없는 것’을 쳐내고 ‘필요한 것’을 보완하는 기회를 통해 목표에 보다 빨리 도달하도록 돕는다.

◆1년간 할 수 있는 일들을 파악하라 =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으려고만 하지 말고 우선 지금 자신에 게 주어진 일을 전공으로 삼고 적성에 맞는 일이 되도록 노력하 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 중 하나가 1년안에 꼭 해야 하는 일 을 계획해서 시도해 보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 자신에게 부족해 보충해야 할 일들을 떠올리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외국어 회화 실 력이 부족하다면 회화공부가 1년안에 꼭 해야 할 일이 될 것이며, 기획은 잘 하지만 대화술이 떨어져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습득이 해당될 것이다.

참을성이 없는 사람은 인내심 기르기가, 표정이 딱딱한 사람은 미소짓기가 1년동안 꼭 해야만 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렇게 1년안에 해야 할 일을 찾은 다음에는 표를 작성해서 각 항목의 실행방법과 실행기간을 구체적으로 적고 계획에 따라 실천하면 지금 하는 일이 자신의 전공이 되고 적성에 맞는 일이 될 것이며, 결 국 성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환경 탓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라 =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나쁜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환경을 탓할 일이 아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환경은 과거에도 그랬 고 오늘도 내일도 변하지 않는다. 돌덩이가 황금이 되기를 바란 다고 변하겠는가.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현대의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 했지만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배짱, 강한 실천력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을 이룩해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맨손으로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환경을 탓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환경 탓이라는 구차한 변명은 하지말자. 변명하고, 포기할까 말까 고민할 시간에 차라리 일을 시작하고 그 일에 미쳐라.

출처 : 문화일보 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