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창업지원상담
창업지원상담

제목갓 볶아낸 원두맛에 고객들 북적2006-09-21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토종 원두커피전문점이 뜬다 ‘턱스에스프레소’

최근 원두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최상급 원두를 사용해 외국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깊고 풍부한 맛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한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여성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된장녀’ 논란과 함께 유독 한국에서만 높은 가격 정책을 펴고 있는 외국 브랜드 커피에 대한 반발심도 국내 브랜드 커피전문점의 인기에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브랜드 커피전문점은 양질의 커피를 적절한 가격에 마실 수 있어 젊은 여성층에서 ‘합리적인 만남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브랜드 커피전문점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외국 브랜드에 비해 창업 비용이 저렴하고, 서구적인 커피 문화에 익숙한 소비층이 계속 두꺼워지는 추세여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턱스에스프레소(www.tucksespresso.co.kr)는 신선한 원두만을 사용, 고객들로부터 맛과 향을 인정받은 순수 국내 브랜드다.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턱스에스프레소는 엄격한 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로 정평난 A급 ‘아라비카(Arabica)’ 원두만을 사용한다. 또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roasting·커피콩을 볶는 과정) 처리를 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도 턱스 에스프레소의 자랑이다. 커피의 맛은 곧 원두의 신선도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박정표 턱스에스프레소 대표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이 아닌 ‘문화’를 생성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커피만 취급하는 게 아니라, 고급 커피와 함께 양질의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즐기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복합 매장”이라고 말했다.

턱스에스프레소는 해외 메이저급 커피 브랜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을 영입해 커피 맛의 전문화, 정량화를 시도했다.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스로 맛을 낸 고급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매장에 구비해 복합화를 꾀하는 한편, 요즘 추세에 맞춰 ‘웰빙’ 개념을 도입했다. 편안한 분위기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싼 값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대중화가 아닌, 고급스러운 품질의 ‘커피 문화’를 대중화시키겠다는 게 박 대표의 목표다.

박 대표는 “분위기 있는 카페 이미지와 신선한 원두의 고급 커피, 메뉴의 적절한 가격 등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최근 트렌드와 함께 수요층이 많아져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턱스에스프레소는 해외 브랜드의 거대 자본에 대항하기 위해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브랜드의 가장 큰 홍보수단은 ‘매장’이기 때문에 ‘미소가 있는 밝은 매장’이라는 모토 아래 철저한 서비스 교육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커피전문점의 기본은 커피 맛이지만, 고객들이 좋은 커피를 편안하게 매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창업 비용은 임차료를 제외하고 30평 기준으로 6500만원선. 02-2292-8169

출처 : 문화일보 이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