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들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창업강좌를 개설한다.
도는 창업 희망자가 갈수록 늘고 있는 반면 제대로 된 정보나 강좌를 찾지 못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아 창업 아이템과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창업 강좌를 내달 11일부터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창업 강좌는 창업절차와 타당성 분석, 창업시장 트랜드와 아이템 선정, 고객 응대와 서비스 실무, 창업자본 조달과 정부지원제도, 소상공인 마케팅 전략과 전술, 점포 계약 실무와 상가 임대차 보호법에서부터 창업 실패와 성공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순서로 마련된다.
여기다 세무사와 회계사를 초청해 점포 경영에 따른 세무.회계 실무도 강의하게 된다.
강사는 창업컨설팅 대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창업 전공 교수 등 각 방면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골고루 포함된다.
지난달 처음 강좌를 개설해 의외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도는 이번에 두번째 강좌를 마련하고 자금 조달과 정부지원제도 등 일부 강좌를 재편성하고 강좌 시간도 늘려 총 20시간으로 정했다.
도는 강좌에서 6개 과목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을 교부하고 6개월내 창업할 경우 창업자금과 관련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신용보증서 발급을 요청할 경우 보증심사를 우대하는 등 특전도 준다는 계획이다.
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055-212-1104~5)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다.
출처 : 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