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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상담

제목"손맛 믿고 개업하단 망하기 일쑤"2006-12-0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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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연 '외식업계 귀재' ㈜아시안스타 이선용

"작은 음식점이든 대형 외식업체든 손님을 한 명이라도 더 끌어들이고 물건 하나를 더 팔려면 보다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생명입니다."

'외식업계의 귀재''패밀리 레스토랑 1세대''재계 2세 사장의 외식업 시초' 등으로 불리는 ㈜아시안스타 이선용(45) 사장이 30일 오후 부산일보와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인 ADL이 부산롯데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신규사업 진출 전략 강좌'에서 '외식업 체인사업'에 대해 강연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이 사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음식점들이 난립해 경쟁이 치열하고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더욱 친절하고 고객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전 LG카드 부회장과 구자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차녀 사이의 장남인 이 사장은 지난 1991년 미국 브랜드 TGI프라이데이스(TGIF)를 국내에 도입,2002년 TGIF를 롯데에 비싼 값에 매각하기까지 부산 서울 등 전국에 2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10년 이상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을 평정했었다.

그는 "당시 국내에서는 낯선 음식문화를 성공적으로 대중화할 수 있었던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세계화 바람이 불고 소득수준이 1만2천달러 이상으로 높아진 환경을 잘 이용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오랜 경기침체로 마땅히 할 만한 것이 없다는 이유로 너도 나도 자금이나 '손맛'만 믿고 크고작은 식당을 개업하기 일쑤,자고 일어나면 음식점이 망하고 새로 생겨나고 있다"며 "무엇을 하든지 철저한 시장조사 등 신중한 창업준비가 요구되고,이후엔 확고한 경영·친절 마인드와 전력투구가 필수적"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부산일보와 ADL은 부산·경남·서울지역 CEO와 기업체 간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 사장의 강연과 함께 지난달 9일 문덕영 아주그룹 오토·금융부문 사장의 '기업의 업종전환',지난달 21일 정형지 ADL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의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강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출처 :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