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배달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배달사업은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 알고 싶다.
A> 배달시장은 3조원이 넘는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했고, 국내 외식시장의 40%를 넘어서고 있다.
주5일 근무제 시행 등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창업자의 사업 영역도 소비환경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창업시장의 특성이다.
과거에는 중국집, 치킨집, 피자집이 3대 배달사업으로 꼽혔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소비자 기호가 다양화됨에 따라 배달 아이템도 그에 맞춰 성장하고 있다.
창업 비용이 적게 들고 창업자의 노력에 따라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많은 사업자들이 자신의 사업 영역에 배달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달사업은 점포 규모를 소형화해 임대료나 인건비와 같은 고정지출 비용을 낮출 수 있어 불경기에도 강한 면을 갖고 있다.
또 매장 인테리어나 시설 투자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점포형 창업에 비해 상권이나 입지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므로 입지가 불량해도 창업자가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한다면 꾸준하게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다.
배달사업 아이템은 외식업과 관련이 많으나 최근에는 선식, 유기농 식품, 지역택배, 도시락, 학습지 등 아이템이 다양해지고 있다.
배달사업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유사 업종이 많고 경쟁이 치열해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
배달사업은 고객과의 대면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뛰어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접객 요령을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최대한 빨리 서비스해야 한다.
해당 상품을 주문한 이후부터 가장 빠른 시간에 고객에게 전달해야 한다.
고객의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한다면 고객이 느끼는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다.
셋째, 청결을 중시하고 깔끔한 복장을 갖추어야 한다.
매장을 방문해 배달을 주문하는 고객은 존재한다.
청결하지 않으면 악소문의 근원이 될 수 있고 이는 사업의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또 깔끔한 복장이나 유니폼으로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와 인상을 심어줘야한다.
넷째, 부지런하고 공격적인 마인드로 영업력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
고객은 전단지 등 홍보물에 의해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매월 고정으로 홍보비를 집행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야 한다.
이와 함께 한번 고객은 반드시 단골로 만든다는 마인드를 갖고 고객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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