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이국적 분위기로 수익 증대::)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내년도 경제전망 또한 밝지 않다. 이에 따 라 창업시장에서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소자본 창업의 인기가 높다.
그러나 자금력에 여유가 있다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중·대형 평수의 창업도 도전해볼 만하다. 이들 매장은 규모가 커 초기 투 자비용은 많이 들지만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어 40·50대 중장년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장이 크고 대로변에 입지하는 경우에는 매장 노출효과가 높아 고객 유인에 유리하다. 많은 고객이 찾는 만큼 회전율이 높아 신 선한 식재료로 양질의 음식을 내놓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들 중·대형 평수 매장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 순이익만 1000만 ~15 00만원에 이른다.
‘호아센(www.hoasen.co.kr)’은 캘리포니아식의 베트남 요리를 선보이는 쌀국수 전문점이다. 가늘고 부드러운 면발에 동남아풍 의 독특한 향이 배어있는 시원한 고기국물이 일품. 기존 쌀국수 는 각종 향신료의 독특한 향 때문에 일부 예민한 고객들에게 외 면을 받기도 했지만 ‘호아센’은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향신료 를개발하고 조리법을 개선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100% 정수된 물로 끓인 육수와 유기농 숙주를 사용해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협소한 매장보 다 중·대형 매장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단순히 음식만을 즐기 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도 함께 즐기는 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
그러나 주고객층이 여성이나 가족 단위라고 해서 무조건 중·대 형 매장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다. 아이템이나 업종의 특성에 따라 매장 규모를 선택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