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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온라인 쇼핑몰 창업의 '빛과 그림자'2006-12-2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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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히 덤비다 쪽박...5% 성공뒤엔 95% 실패

[프라임경제]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상당수 젊은이들이 창업전선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선호하는 것은 온라인쇼핑몰. 하지만 사장이 되는 것이 만만한 일은 아니다. 5%의 성공뒤에는 95%의 실패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불황의 기나긴 터널 속에서도 고속성장을 기록하는 분야가 e 창업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실제로 e창업시장은 연간 10조우너이라는 시장규모가 말해주듯 가파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박 상인이 줄잡아 1,000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 불황 속에서도 인터넷 쇼핑몰 시장 규모는 10조4,000억원이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과시했다. 그 중 90%가 옥션, G마켓 등 대형 쇼핑몰의 몫이지만 ‘1인 기업’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인터넷 사이트 구축부터 상품 구매, 피팅 모델, 배송에 이르기까지 1인 다역을 해내는 이들 ‘1인 기업’의 특징은 상당수의 사업주가 여성이며 최근 들어 연령층이 대학생, 심지어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점점 어려진다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의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요즘 젊은이들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고 포토샵 등을 사용한 사진 편집, 웹 디자인, 패션 감각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끼를 가졌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여성의류 쇼핑몰 운영으로 한 해 매출이 4억여 원에 달한다는 일명 ‘4억 소녀’ 김예진씨 나 각종 대회에서 유명해진 모델이 나오는 ‘스타 쇼핑몰 ’들이 속속 탄생했다.

또한 그들 대부분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인터넷 세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업주의 연령층도 낮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인터넷 쇼핑몰은 누구나 저자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장밋빛 시장일까.

대부분의 쇼핑몰은 여성의류, 잡화를 주 품목으로 한다. 대상층이 비슷하고, 물건을 사입해 오는 곳이 거의 같다는 데에서 이미 이들 시장은 ‘레드 오션’이 되어버린듯 하다

독창적인 아이템이라도 일단 온라인에 올려 인기를 얻을경우 순식간에 카피되어 일반화되고, 가격 출혈 경쟁에 휘말리는 경우도 적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