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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창업열전]존앤존, 외식업에서도 최고되겠다2007-01-05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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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불명의 주점이 난립해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맛과 분위기로 세계적인 주점 브랜드가 되겠다'

대한민국 대표PC방 프랜차이즈 '존앤존'이 외식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선언한 모토다.

존앤존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퍼스트에이엔티(대표 백호근)는 최근 외식 브랜드인 한국정통퓨전주점 '수리야(www.suriya.co.kr)'를 런칭하고 본격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수리야(秀里夜)는 밤(夜)의 아름다움(秀)을 좋은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마을(里)이란 의미로 기획된 외식전문 브랜드.

백호근 대표는 PC방 사업자가 웬 외식업이냐는 주위의 질문에 "PC방 사업을 할 때에도 외식업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라며 "주점이 오래갈만한 아이템이라는 점에 확신을 갖고 있고, 350개에 달하는 존앤존 매장 운영 노하우와 경험이 접목시켜 올 한해에 150개 매장을 개설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개념 웰빙 퓨전 요리 주점을 표방하고 있는 수리야는 고품격의 한국적 인테리어에 건강을 위한 웰빙 퓨전요리를 제공, 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갑자기 떴다 사라지는 유행성 브랜드가 아니라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국내 최고의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

수리야 매장 내부는 기존 주점의 어둡고 매케한 분위기가 아니라 산뜻하고 깔끔하면서 밝은 인상을 준다. 의자 밑와 벽면 중간중간에 간접조명을 설치했고, 실내 환기를 위해 천정에 에어콘과 함께 PC방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강제흡배기 시설을 설치했다. 매장내 큰 자리에는 수입 통대리석으로 만든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수리야는 무엇보다 최고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 주방장을 대거 영입했다. 본사 지하에 조리개발실을 별도 설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매장 외부도 고가의 표구 액자를 겹겹히 쌓아 만든 장식물을 설치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 오픈한 1호점 홍대점의 경우 하루 평균 130만~140만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성업중이다. 수리야가 자랑하는 메뉴는 OEM 방식을 통해 공급받은 두부로 만든 수리야 두부요리. 가쓰오두부탕의 경우 순두부와 같은 부드러운 맛을 내면서도 젓가락으로 집을 때 잘 부서지지 않는다. 여기에 날치알 웰빙쌈, 궁중 불고기 무쌈, 단호박 깻잎말이 튀김, 석류드레싱 두부, 수리야 단호박 샐러드 등 메뉴만 70가지에 이른다.

추운 날씨로 인해 요즘에는 오뎅탕이 최고 인기 메뉴이고, 짬뽕 다대기 소스를 넣은 해물짬뽕수제비와 연어롤샐러드가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리야는 4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본사에서 첫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1월 계약자에게는 창업자금 1000만원을 무상 제공하고, 1000만~3000만원 한도내에서 무담보-무이자 창업대출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점포 개설비용는 20평 기준으로 가맹비 500만원을 포함해 5800만원(점포비-별도품목 제외)이다. 1588-0672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