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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오픈마켓 창업때 체크하면 ‘실패 NO’2007-01-2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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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수료 비교

대금결제 기간은

초보창업 지원은

직장생활 5년차인 김동민(33) 씨는 예비 투잡맨이다. 그는 모처럼 얻은 4박5일 겨울휴가를 온라인 창업 준비작업에 고스란히 투자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그는 평일엔 오픈마켓 초보 창업자를 위한 판매자 강의를 듣고, 주말엔 온라인시장에서 유망 아이템을 찾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김씨가 오픈마켓 창업을 준비하는 것은 창업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데다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처럼 오픈마켓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오픈마켓 입점도 엄연히 창업인 만큼 투자비용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판매수수료 저렴해야 고마진 챙겨=옥션은 물품당 300원의 등록수수료를 받고 있으나, G마켓과 엠플 등 후발 주자는 등록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거래가 성사됐을 때 쇼핑몰사업자가 판매자에 부과하는 판매수수료도 후발 업체가 저렴한 편이다.

엠플이 상품 카테고리당 판매금액의 4~6%의 판매수수료를 받고 있다. G마켓은 6~12%다. 전자제품 수수료가 6%대로 낮은 편이고, 여행상품 등은 마진이 높다. 옥션의 수수료율은 5~12%다.

▶결제 빨라야 ‘돈맥경화’ 걱정 없어=옥션은 물건 배송 후 구매자가 구매 확정 버튼을 누르면, 바로 다음날(영업일 기준) 판매자에게 판매대금을 입금해준다. 엠플은 구매 확정 뒤 영업 개시 2일째에 대금을 결제한다.

G마켓은 소비자의 구매 확정 여부와 상관없이 배송 완료 시점부터 7~20일 뒤에 입금해준다. 우량 판매자일수록 판매대금을 빨리 받을 수 있다.

▶초보 창업자 우대 혜택 꼼꼼히 따져야=G마켓도 판매자 교육센터를 통해 초보 판매자를 위한 세무 강좌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 G마켓 관계자는 “오픈마켓에서의 성공 여부는 철저히 ‘가격’과 ‘질’에 의해 결정된다”고 귀띔했다. 옥션은 창업자가 수준별로 골라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서울과 지방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옥션은 또 판매 경험이 전혀 없는 회원에게는 등록수수료를 3회 면제함으로써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김은정 기자(ejkim@heraldm.com)

출처 :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