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화로구이 ‘초동집’
‘고기는 직화구이(불에 직접 굽는 것)가 가장 맛있다’는 말을 반영하듯 최근 숯불 화로구이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 ‘초동집(www.chodongjib.co.kr·사진)’은 전통적인 옛 화로를 사용해 고풍스러운 멋과 사랑방에 와있는 듯한 포근함으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삼겹살, 갈비살, 안창살 등 다양한 구이메뉴를 바탕으로 숯은 국내산 참숯만을 사용하고 있다. 된장을 주원료로 한 소스는 고소하면서도 약간 단맛이 도는 독특하고 개운한 맛으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석쇠는 직화구이가 가능하도록 홈을 많이 만들었다. 봉마다 구형의 경사와 중앙 홈은 기름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기름기 없이 고기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또 초동집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깃집과는 달리 카페풍 분위기에 편안한 음악과 조명으로 고급 레스토랑처럼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개별 냉난방 설비와 배기라인을 모두 분리시켜 냄새 없는 매장 만들기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김봉규 사당점 사장은 “화로의 참숯은 고기를 구울 때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해 고기의 겉과 속을 골고루 익혀줄 뿐만 아니라 참숯의 독특한 향이 고기의 맛을 더욱 좋게 해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이 운영하는 45평 매장의 일일 평균 매출은 380만원에 이른다.
본사에서는 개점후 철저한 사후관리와 지역별 고객 트렌드 분석을 통한 메뉴 개발로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돕고 있다. 02-585-2722
출처 : 문화일보 홍성철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