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의 블루오션을 찾아라!’ 창업시장에서 새로운 ‘블루 오션’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기존의 단일 아이템 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의 추가로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해 진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이 쏟아져 나오고 있 다. 이런 전략은 포화 상태인 기존 창업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 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 훈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사는 “현재 모든 업종 의 아이템이 포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경쟁이 치 열해지고 있다”며 “틈새와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려는 전략은 업체의 생존과 직결될 뿐 아니라 새로운 소비층을 만들어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아이템 UP! 매출 UP! = 1020세대가 신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하 면서 이들을 겨냥한 아이템 업그레이드가 한창이다.
㈜굿체인은 전통 칼국수 전문점 ‘한국교자’에 이어 ‘퐁스(www .fongs.co.kr)’ 브랜드를 새로 선보였다. ‘퐁스’는 스위스 음 식인 퐁듀와 햄버그스테이크 전문점으로 기존 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로 승부한다.
6000~7500원대인 20여가지 메뉴들은 소스와 토핑 재료에 따라 다 양한 맛을 낸다.
저녁 시간 대에는 매장의 조도(照度)를 낮추고 테이블 배치를 바 꾼다.
또 테이블마다 촛불을 밝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테마별 로 구성된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연인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02-3432-0363 ◆ 아이템 발굴로 사업 다각화 = 관련 기술 개발을 발판삼아 새 로운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개발하기도 한다.
㈜인컴아트(www.imcomart.com)는 음악관련 콘텐츠 개발로 사업을 시작해 ‘핸디 가라오케’를 거쳐 ‘엔플방’이라는 멀티 노래 방 아이템으로 발전시켰다. 언제 어디서든 노래할 수 있는 휴대 용 반주기 ‘핸디 가라오케’ 개발로 주목받았던 이 업체는 최근 노래방과 DVD방, PC방을 하나로 묶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엔플방’ 사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영화와 노래, 게임과 인터넷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영화를 보다가 게임이나 메신저로 전환하거나 노래를 부르다 다시 영화로 돌아갈 수도 있다.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즉 석에서 뮤직비디오로 만드는 스튜디오 기능도 갖췄다. 02-541-34 29 ◆ 복합화가 대세 = 단순히 메뉴의 복합화에 그쳤던 창업 시장에 다양한 형태의 복합화가 활발하다. 매장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 을 다각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원두커피 전문점 ‘턱스에스프레소(www.tucksespresso.co.kr)’ 는 연관성 있는 메뉴를 한 매장에 묶어 복합 매장을 구현했다.
고급 원두커피 전문점에 여성들이 즐겨 찾는 샐러드·샌드위치 브랜드 ‘샐러데이’를 개발해 매장에 접목시킨 것. 가벼운 한 끼 식사거리와 커피 한 잔을 찾는 여성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모 으고 있다. 100% 아라비카산 원두를 사용했고 국내에서 로스팅(원두 를 볶는 과정)해 신선도를 높였다. 고급 커피뿐 아니라 샐러드 품질도 높다. 다양한 종류의 소스와 샐러드바를 구비해 고객 만 족도를 높였다. 커피 외에 샐러드, 샌드위치를 메뉴에 추가하면 서 매출도 올라가는 추세다. 02-2292-8169 이동현기자 offramp@munhwa.com
출처 : 문화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