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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창업성공 열쇠는 ‘치밀한 사전준비’2007-02-0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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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창업자들이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사업마인드’를 갖춰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197명의 소상공인 창업 컨설팅 및 상담사를 대상으로 창업실패 및 성공요인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난 것으로, 응답자의 29.5%가 ‘철저한 준비기간 부족’을 창업자들이 사업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경영자의 경영의식 부족(24.4%) △사업아이템 선정의 실패(12.7%) △입지선정 실패(12.7%) 등 4가지가 창업실패의 주된 이유로 지목됐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창업이전에 ‘전쟁 시나리오’와 같은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과 과거의 사고와 관습에서 탈피해 사업가로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로 사업을 시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아이템 선정에서는 자신의 경험 및 적성을 먼저 고려한 후 철저한 시장조사를 해야 하고, 입지는 점포의 위치는 물론 주변상권과의 조화·유동인구·소득 및 소비수준·교통 및 주변 도로상황 등을 조사할 것을 당부했다.

아이템과 입지선정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업종의 트랜드가 아닌 ‘창업자의 경험이나 적성’(56.9%)과 주변상권과의 조화(40.6%)·유동인구(32.5%)로 나타났다.

입지선정과 관련해 창업에 성공한 한 업체대표는 “입지선정을 위해 매일 아침 계약할 점포로 출근해 저녁 늦게까지 지나가는 유동인구를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수첩에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창업자의 자질(DNA)을 통한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분석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등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성공하는 경영자의 DNA와 실패하는 경영자의 DNA를 5가지씩으로 분류, 예비창업자가 갖춰야할 소양과 자질을 소개했다.

성공하는 경영자의 DNA는 △성실(39.4%) △친절(20.8%) △배우려는 자세(18.1%) △꼼꼼함(7.8%) △정직(7.3%) 등이다. 또한 실패하는 경영자의 DNA는 △비합리성(40.3%) △고객에 대한 배려부족(25.2%) △게으름(16.1%)△인내심 부족(10.5%) △높은 자존심(6.6%)이 꼽혔다.

이와함께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창업 준비기간은 5∼6개월(26.9%)으로 나타났으며, 창업기간 동안 해야할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는 ‘관련 업종에서 일정기간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관련 업무를 숙지하는 것’(38.9%)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국내 자영업의 과잉정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적정한 수를 100으로 기준했을 때 현재의 상황은 ‘140∼160%’로 과잉되어 있다(33.5%)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59.1%)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미용업(12.7%); 의류·판매업(7.8%) 등이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김준호(kimjh@jjan.co.kr)

출처 :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