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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훌랄라치킨, 바비큐 기기 개발해 인건비 절감2007-02-1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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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치킨호프 전문점 훌랄라는 99년 7월 경기 이천시에 직영 1호점을 개설한 이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재 400여 개의 가맹점을 오픈해 소리 없는 강자로 떠올랐다.

창업시장이 침체돼 있던 지난해에만 가맹점 80개를 개설하는 등 치킨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랜스지방산 문제가 불거지자 숯불에 굽는 바비큐 치킨이라 트랜스지방에서 자유롭다는 점을 내세워 `노-트랜스지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훌랄라가 불황중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매직바이어`라는 바비큐 구이기기를 개발한 덕이다.

일반적으로 바비큐치킨 전문점에서는 초벌구이를 한 후 두벌구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이 5명 이상 있어야 한다.

그러나 훌랄라의 매직바이어를 사용하면 한 사람이 초벌구이 없이 12분 내에 최대 5마리까지 동시에 구워 낼 수 있다.

3명 정도면 매장을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다.

독특한 바비큐 소스도 개발했다.

1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소스는 고추장에 천연 허브 향료를 첨가해 매콤하면서도 향긋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

훌랄라의 또 다른 성공 전략은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서민 주택가 파고들기다.

임대료가 싼 서민 주택가 상권에 들어가 창업비를 줄이는 대신 소비자 요구 수준을 분석한 후 상권에 맞는 메뉴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가맹점 수익률을 높이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훌랄라는 닭을 구입할 때 100% 현금 결제를 해 원육 구매비용을 줄이고 있다.

또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사를 없애고 본사와 가맹점간 직접 유통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사가 가져가던 중간 유통마진을 가맹점주가 가지도록 한 것이다.

한편 본사 수익의 20%는 판촉비용으로 책정할 만큼 마케팅에도 많은 공을 들인다.

훌랄라치킨 가맹점 평균 순이익은 800만~900만원 수준이다.

출처 : 매일경제[심시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