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의 성격이나 자질은 사업 성패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자신의 근본 문제를 방치하고 지엽적인 문제에만 매달려서는 성 공적인 경영이 불가능하다. 창업자들은 자신의 성격이 어떠한지 잘 분석해 그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자신의 성격 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미리 대처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창업자의 성격별 실패 가능성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 다혈질형 = 주먹구구식 창업 우려가 있다. 경영 방식이나 종 업원 관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결정적인 순간에 합리 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감정에 좌우되므로 상권, 입지, 점포 선정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 대충대충형 = 매사에 ‘장인의식’이 부족해 여러 문제에 봉 착한다. 치밀하지 못해 고객 반응이나 시장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며 위험 관리 능력이 떨어진다. 나태한 경우도 많아 종업원, 상품, 시설 관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문제점이 누적된다. 학습 의욕 부족으로 전문성이 떨어지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 우유부단형 = 원칙 중심으로 경영을 하지 않아 일관성이 없다 . 고객 반응이나 주변의 말에 우왕좌왕하기 쉬워 결정적인 순간 에 실패 확률이 높다. 업종과 창업시기 선택, 본사와 점포 선정 에서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
◆ 조급형 = 상황을 주도하고 지배하기보다는 상황에 지배당하는 유형이다. 창업 전보다 창업 후에 더 많은 문제가 나타난다.
장기 계획이나 설계가 부족하므로 매출에 따른 심리 변화가 심하 다. 홍보나 판촉에 과감한 투자를 하기 어렵고 매출이 오르지 않 으면 점포 관리에서 종업원 관리에 이르기까지 합리성을 잃는 경 우가 많다.
◆ 구두쇠형 = 재투자나 홍보·마케팅, 고객 관리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점점 고객이 줄어드는 결과를 맞을 수 있다. 비용에 집 착한 나머지 투자 시기를 놓치거나 경영 효율을 기하기 어려운 유형이다. 종업원 관리에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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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