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창업지원상담
창업지원상담

제목[NHfood] 2007년 외식창업 트렌드, 쿡리스(Cookless)2007-03-06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2007년 외식시장의 트렌드는 바로 '쿡리스(Cookless)'이다.

쿡리스란, 주방을 간소화시킨 것으로 전문 인력이 필요 없고 조리 과정을 최대한 단순화한 주방을 일컫는 말로 초보 창업자들에게 주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식업에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맛이었는데 맛이 없거나 처음에는 좋았으나 맛이 변했다는 평가를 받는 순간 사업은 낭패를 보게 된다. 그러나 쿡리스 시스템을 도입하면 그런 걱정 없이 창업할 수 있고, 주방을 최소화해 소규모 창업도 가능하니 창업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쿡리스 시스템을 도입한 대표적인 업체는 먼저 전철우가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고향국밥'이다. 고향국밥은 국밥을 메뉴얼화시켜 가공 포장했기때문에 가맹점에서는 그냥 데우고 김치와 밥만 추가시키면 되도록 했다. 일본식 우동ㆍ돈까스 전문점 코바코에서도 가맹점에서 주문을 신청하면 반 가공하고 진공상태로 포장하여 직접 공급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메뉴의 가격도 1만원 이하로 구성하여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해물퓨전포차 조치조치도 이와 같은 쿡리스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 최초 갈비 배달 전문점 '경복궁 아침'은 한발 더 진보한 아예 주방이 필요 없는 창업아이템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본사에서 돼지갈비, 소갈비를 양념이 된 상태로 포장하여 각 가맹점에 공급하면 가맹점에서는 고객에게 배달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가격도 돼지갈비 10인분(2.4kg)에 2만 8천원, 소갈비 10인분(2.4kg)에 4만 8천원으로 일반 고깃집 대비 3분의 1로 가격을 낮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쿡리스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업체는 인건비가 줄어 음식가격을 내릴 수 있어 외식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확대되리라 전망된다.

경복궁 아침의 최계경 고문은 "쿡리스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사의 노하우가 중요한데 점점 늘어가는 가맹점을 감당할 수 없게 되면 제품의 질이 떨어져 전체 가맹점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창업 시 본사에 대해 확실히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

출처 : 연합뉴스